입냄새 심한 이유와 입냄새 제거방법, 구강내과의사가 다 알려드림

 

안녕하세요.

구강내과 전공 현직 치과의사

유튜버

덴티장tv의

덴티장입니다.

 

오늘은 입냄새 심한 이유, 즉 구취에 대해 말해볼 텐데요.

바로 자가진단법을 알아볼 텐데요.

첫째로 양손으로 자기 내쉬는 숨을

모은 다음 냄새를 맡아보세요.

 

둘째는 혀로 손목을 핥은 다음 1-2초 후에 냄새를 맡아보세요.

 

셋째는 어금니 등을 치실질을 하고 냄새를 맡아보세요.

 

넷째는 스푼으로 혀 안쪽을 긁은 다음에

1-2초 후에 냄새를 맡아보세요.

 

자가진단 결과 참을 수 없는 냄새가 난다면

오늘 포스팅 주목해주시고요.

 

1. 입냄새 원인과 종류

입냄새의 종류와 원인에 대해 알아봅시다.

크게 세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요.

생리적 구취, 병적 구취, 심리적 구취

세 종류가 있습니다.

 

(1) 생리적 구취

생리적 구취입니다.

생리적 구취는 병적인 원인이 아니라

정상적인 상태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일시적인 구취로

첫째로 기상 시 구취가 있습니다.

자는 동안 삼키거나 씹는 구강 활동이 적어지고

침 분비량이 떨어져 입 안의

세균량이 굉장히 많아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입냄새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죠.

 

둘째는 공복 시 구취입니다.

공복 시에는 침이 끈적끈적해지고

담즙이 생체 내에서 분해되어

냄새가 나게 됩니다.

셋째는 특정 음식과 약에 의한 구취입니다.

마늘, 양파, 양배추 같은 음식은

경험적으로 아실 거 같고

혀에 달라붙기 쉬운 우유 등도 구취를 유발합니다.

약에 의한 구취도 무시할 수 없는데요.

Amphetamine 같은 각성제,

Chloral hydrate 같은 진정제,

세포독성제,

dimethyl sulphoxide 진통소염제

Disulfiram 알코올 중독 치료제

Phenothiazine 항구토제

고혈압제

우울증 치료제

등이 입냄새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넷째는 여성의 경우 배란기일 때도

호르몬 변화에 의해서 입냄새 심한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병적인 원인이 아니더라도

기상 시, 또는 약에 의해,

그리고 배란기에 구취가 날 수 있습니다.

 

(2) 병적인 구취

병적인 구취로 넘어가겠습니다.

첫째로 구강위생입니다.

양치질을 제대로 안 해 혀에 백태가 끼거나

나아가 곰팡이가 활성화되는 구강칸디다증,

치아나 보철물 하방에 끼는 치태 등에 의해서도

구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둘째는 잇몸질환이나

충치 그 자체에 의해서도

구취가 발생할 수 있고요.

잇몸질환이나 충치가 이미 발생한

경우는 스스로 입냄새 제거는 어려우므로

치과 방문을 권유드립니다.

 

 

셋쨰는 구내염에 의해서도

충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강건조증도 구취의 큰 원인 중 하나인데요.

입이 마르게 되면 구강 내 미생물 환경이

악화될 뿐만 아니라

혀의 표면이 건조하고

까칠해서 백태가 더 잘 쌓여 구취를 유발합니다.

 

정리하면 입 안의 병적인 원인에 의한 구취는

85프로나 차지하게 되고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원인에 의해 유발된다는 거죠.

 

다음은 전신 원인에 의한 구취입니다.

호흡계 질환에 의한 입냄새 유발요인으로는

부비동이나 기관지의 감염, 편도결석,

기타 폐질환 등이 있고요.

 

위장관계 질환에는

역류성 식도염이 대표적입니다.

 

대사질환에는

당뇨성 케톤증, 간기능저하, 신장기능 저하가 있습니다.

 

정리하면

크게 호흡계, 위장관계, 대사질환에 의해

입냄새가 날 수 있고

이를 개선하면 구취도 개선될 여지가 있는 거죠.

해당 질환이 있다면 꼭 병원에 내원해서

치료받아주세요.

그러면 간단히 입냄새 제거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3) 심리적 구취

마지막으로 심리적 구취입니다. 

첫째로 타인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는

완벽주의 성격의 사람에게 나타날 수 있는데요.

입냄새에 대한 불안과 타인을

의식하는 사람은 불안과 긴장이 더해지게 되고

이는 교감신경을 활성화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혀의 기능 저하와 함께

침의 분비도 줄어들어

구강 및 인후 부위의 건조로 인한

입냄새가 실제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편집증의 경우도 여러 유형이 있는데요.

신체형인 경우에 자신의 몸에서

악취가 난다고 생각하고

실제 입에서 냄새가 나지 않는대도

병원에 찾아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은 마인드 컨트롤과

편집증 자체를 치료하는데 중점을 두어야겠죠.

 

 2. 입냄새 제거방법

그럼 입냄새 제거방법으로 넘어가 봅시다.

총 3단계로 나누어 봤는데요.

 

(1) 입냄새 제거방법 1단계

첫 단계는 근본 질환을 치료하는 겁니다.

어쩌면 구취보다 더 심각한 문제일 수 있겠죠.

입냄새 원인 중 구강 내인 경우가 85%라고 말씀드렸죠.

치과에 내원하셔서 충치나 잇몸질환, 구내염,

구강건조증 진단을 받고

해당 원인을 치료하는 게 첫 번째입니다.

뿐만 아니라 편도 결석이나 역류성 식도염 등에 대해서도

해당 의과에 내원하셔서 치료와 관리를 받으시는 겁니다.

신장 질환이 있다면 투석이 구취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은 질환이 있을 때

치료를 받아서 근본 원인을 없애자! 가 첫 번째 스텝.

 

(2) 입냄새 제거방법 2단계 

첫 번째 스텝으로 입냄새 조절이 안된다면

두 번째 스텝으로 넘어갑시다.

입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입을 벌리고 숨을 쉬지 않는다.입니다.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입안에 있는 침이 잘 말라 구취 원인이 됩니다.

무의식적으로 입을 계속 벌리고 있는 분들

의식적으로 입을 다물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두 번째 스텝은 주로 습관의 교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구취가 걱정되시는 분들 중에

지나치게 양치를 많이 하고

빈번한 입가심을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이는 침의 과다한 소실로 인한

칫솔질 직후의 불쾌감과 치약 성분의 냄새를 동반한

구취 유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이

양치는 하루 3번 내외로 합시다.

 

식사 습관의 교정 또한 중요한데요.

취침 전 야식을 하게 되면

충분한 소화와 흡수가 되지 않아

아침에 식욕부진으로 구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잠들기 전 최소 4시간 전에는 식사를 해주시고요.

정해진 시간에 3끼를 챙겨 먹는 습관을 들이도록 합시다.

 

식사의 내용도 짚고 넘어갑시다.

식사를 할 때는

침의 분비가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섬유소가 많은 야채 등을 섭취해 주시고

구취를 유발하는 커피, 차, 술을 마실 때는

물 한 모금씩 같이 드셔주시면 구취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공복 시의 흡연은 니코틴과 타르가

기도에 부착하여

입냄새를 유발하므로

차라리 식사 후에 피시는 게 도움이 되고요.

흡연 직 후 물로 가글을 해

니코틴과 타르를 씻겨 보내고

껌을 씹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베스트는 아예 금연하는 게 더 좋겠죠?

스텝 2는 여기까지고 정리하면

입을 다물고 호흡 해

입마름을 예방하고

적절한 양치 횟수,식습관 개선, 흡연습관 개선 등이 있겠습니다.

 

(3) 입냄새 제거 방법 3단계

마지막 스텝 3입니다.

아직도 구취가 남아있다면

제품의 도움을 받는 게 좋겠죠.

혀클리너인데요.

일반 칫솔로 혀를 벅벅 닦으면

혀가 상처 날 수 있기 때문에

혀클리너를 구입해 백태를 제거하도록 합시다.

사용법은 간단한데 중요한 점은

혀의 안쪽 끝에서부터

쭉 사용해 주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약간의 구역감이 몰려와도

구취를 위해 참아보도록 합시다.

몇 번 하다 보면 구역감이 안 드는 지점을

스스로 찾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가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허브에서 구입 가능한 테라브레스 (Therabreath) 가글인데요.

테라브레스 가글은 알코올도 함유되어 있지 않고

테라브레스 마일드민트는 특히

순한 맛에 사용감이 아주 좋습니다.

테라브레스 사용법은 아침, 밤에 하루 2번, 1분간

가글 해주시면

입냄새가 제거방법에 있어

확실히 효과가 있다는 걸 느끼실 거예요.

전 개인적으로 테라브레스를 사용하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구취가 많이 줄어드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심리적 구취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구취 검사를 객관적으로 받아보시고

구취가 없다면 이를 받아들이고

편한 마음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온갖 걱정과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활성화 해

입을 마르게 해 입냄새를

실제로 일으킬 수 있으므로

항상 마인드 컨트롤!잘해봅시다.

 

스텝 3정리하면 혀 클리너, 가글 사용, 심신의 안정이 있겠습니다.

 

3. 입냄새로 알 수 있는 병, 나의 입냄새는 어디서 기인한 것일까?

입냄새 종류가 달걀 썩는 냄새라면

간이 안 좋을 가능성이 높고요.

 

아세톤(과일 냄새)이 난다면

당뇨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썩은 생선이나 암모니아, 화장실 냄새가 난다면

신장이 안 좋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입냄새로 알 수 있는 병은 위와 같고요.

입냄새 성분으로도

구강 내 입냄새로 알수있는 병을 더 세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구강내 세균에 의해 단백질 분해가 일어나면

휘발성 황화합물이 생성되어서 나타나는데요.

 

1) 메틸머캅탄 (CH3SH)는 치주염(잇몸병) 환자의 구취 주성분으로

양배추 썩는 냄새가 납니다.

이런 경우는 치과에서 스크일링 및 잇몸치료를 받아야겠죠?

 

2) 황화수소 (H2S)는 50% 이상

정상 사람의 구취의 주 성분으로

주로 백태에서 옵니다.

역시 달걀 썩는 냄새로 표현되는데

이런 경우는 혀클리너로 혀의 후방 1/3을

잘 닦아주면 훌륭한 입냄새 제거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3) 다이메틸설파이트 (CH3)2SH

마늘, 양파 냄새로 표현이 됩니다.

 

구취, 입냄새를 이렇게 완벽하게 정리한

포스팅은 제가 유일무이할 거라 봅니다.

유튜브로 더 다이나믹하게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

youtu.be/YrpfTMSvlSE

로 들어와서 감상해주시고요.

덴티장tv 구독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