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 방지기구, 코골이 수술, 코골이 양압기, 구강내과의사가 총정리

 

안녕하세요.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을 다루는

현직 구강내과의사

유튜브 덴티장tv의

덴티장입니다.

 

각종 수면습관 개선으로도

코골이, 수면 무호흡증 치료가

안 되는 분들은

병원에서 적극적으로 치료를

시작해야 하는데요.

크게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치과, 구강내과에서 시해하는

코골이 방지기구(구강장치치료)

이비인후과에서 시행하는

코골이 수술, 코골이 양압기가 있습니다.

본인의 증상에 따라 가장 적절한 치료법이 있으니

끝까지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1. 수면다원검사가 첫 번째 해야 할 일

세 치료법 중 어떠한 것을 선택할지,

그리고 본인의 수면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선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해야 합니다.

수면다원검사란 병원에 1일 입원하여

수면 중 뇌파, 근전도, 심전도, 안구운동, 혈중산소농도,

기도의 공기 흐름,코골이, 수면무호흡의 빈도,

호흡 노력, 수면 자세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것인데요.

요새는 집에서 시행하는

간이 수면다원검사도 있지만

정확한 검사를 위해선

병원에서 측정하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수면다원검사를 종료하고 결과지를 보시면

가장 주목해야 할 수치가 있습니다.

바로 AHI 라는 수치인데요.

AHI는 Apnea Hypopnea Index의 약자로

수면무호흡(Apnea)과 저호흡(Hypopnea)를

합친 수치를 말합니다.

여기서 수면무호흡 (Apnea)은

10초 이상 입과 코에서 공기의 흐름이 멈춘 경우

저호흡 (Hypopnea)은

기류가 50% 이상 감소하지만 기도 내의

공기 흐름은 멈추지 않고 산소포화도의

감소가 있는 상태를 뜻합니다.

 

즉 수면 중 한 시간당  Apnea + Hypopnea로

1) 경도 (mild, AHI 5 - 15)

2) 중등도 (moderate, AHI 16 - 30)

3) 중증 (severe, AHI 30 이상)이상)

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결과값에 따라

본인에게 맞는 치료법이 존재하는데요.

경도 이상의 호흡장애 지수를 나타내며

일상생활에서 불편감 및 졸음을 호소하면

치료가 필요한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2. 코골이 수술 vs 코골이 양압기

코골이 수술과 양압기 중 어떠한 것을

먼저 고려해야 할까요?

일단 수술은 기능적인 것이라서 시행해 보고

결과는 그 뚜껑을 열어봐야 하는데요.

수술의 결과를 봤을 때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이

50% 정도 좋아졌으면 그 결과는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코골이 수술에 대해서는

조금 더 밑에서 자세히 다루어 볼 거고요.

따라서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치료는

보통 양압기를 3개월 정도 먼저 시행해 보고

효과가 좋으면 계속 사용하고 적용이 어려우면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참고로 요새는 양압기 건강보험이 잘되어 있어

양압기 렌탈이 용이하고요.

하지만 양압기 보험을

위해서는 수면다원검사를

먼저 실시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말아 주세요.

3. 코골이 양압기

그럼 양압기란 무엇일까요?

양압기는 기도에 공기압을 발생시켜 기도가 좁아지지

않게 하는 장치인데요.

코골이, 수면 무호흡증의 원인은 제 포스팅이나

유튜브를 보시면 결국

기도가 좁아져서 발생한다는 것을

잘 이해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코골이 양압기는 현재까지 나온

수면 무호흡증 치료 중

가장 효과적이고 매일 사용해야 하는

안경 같은 존재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요새는 코에만 장착하는 경우가 많은데

코에 공기압을 주입하여 작용하므로

코가 막혀 있는 경우는 사용이 어렵습니다.

 

양압기 비효과적인 경우를 크게 4가지로

정리할 수 있는데요.

 

1) 부비동염 또는 비중격 만곡증

2) 알러지 : 코의 점도가 증가하여 숨 쉬는데 영향을 줍니다.

3) 성격이 예민하고 불면증이 심하신 분들 : 양압기 착용 시

깊은 수면을 더 취할 수 있습니다.

4) 직업 : 3달 중 하루 4시간 이상 사용하는 날이 70% 이상

되어야 효과가 있고 실제 양압기 렌탈 시 급여 기준이기도

합니다.

 

위와 같은 경우에는 코골이 양압기 외에 다른

치료방법들을 고려하게 됩니다.

 

4. 코골이 수술

코골이 수술이 효과적인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자는 자세에 따라 코골이 횟수와 수면 무호흡 지수가

달라지는 경우 : 기도 근처의 근육의 조절 능력이

살아 있다는 뜻이므로 이때는 수술 또는

코골이 방지기구가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2) 수면다원 검사 시 산소 포화도 85% 이상

수면 무호흡이 길지 않다는 뜻이므로

뇌에서 수면 무호흡 및 코골이를 컨트롤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코골이의 원인이

해부학적 요인이라는 뜻이므로

이때도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3) 편도가 클 경우 : 편도를 절제하면

기도가 확보되어 코골이 및 수면 무호흡증 치료에

도움이 되겠죠?

 

그럼 코골이 수술에 대해 좀 더 디테일하게

알아봅시다.

수술 자체가 코골이, 수면 무호흡증을 완전히

없애는 것은 아니지만 효과가 있는 분들도

분명 많이 있고요.

 

수술 후 재발률은 보통 10% 정도라고 합니다.

재발이 되었다고 해도 처음으로 돌아가는 건

아니고 조금 나빠지는 정도입니다.

 

최근에 자주 시행하는 수술 위주로 설명드리면

아이 같은 경우는 편도선과 아데노이드 절제

정도만 해도 좋아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어른 같은 경우는 Uvulopalatal flap이라고이라고 해서

목젖을 부분적으로 자른 후 연구개에 접어 올려

봉합하는 방식입니다.

다른 방식으로 고주파 연구개 또는

설근부 축소술은

바늘 전극을 통해

고주파 에너지를 주어 해당 부위를

축소시켜 기도를 확보하는 방식입니다.

점막의 안쪽에서 작용하여 통증은 덜한 편이고요.

65세 이상인 분들은 근육의 긴장도 자체가 떨어져

수술 효과는 떨어지는 편이고요.

 

무턱으로 인한 코골이, 수면 무호흡증 환자는

아래턱을 앞으로 내미는 뼈를 이용한

Mandibular advancement라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그럼 코골이 수술 부작용과 회복 기간은

어떠한 것이 있을까요?

가장 흔한 부작용은 목에 이물감이 느껴져

걸리는 느낌이 있을 수 있고요.

그 다음으로는 입 맛이 변하는

미각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통은 5-6개월 내에 회복되지만

그 증상이 오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 회복기간은 코만 수술한 경우에는

전신 마취 후 다음 날 퇴원이 가능 해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코만 수술하는 건 보통

큰 도움은 되지 않고요.

목구멍 편도 쪽 수술을 고려하게 되는데

보통 1주일 정도 입원하고

2주 정도의 회복기간이 더 필요합니다.

 

5. 구강 장치 치료 (코골이 방지기구)

그럼 구강내과 치과에서 진행하는

구강 장치 치료는

언제 진행하는 걸까요?

수면 무호흡 마우스피스 또는

코골이 마우스피스라고도 불리는데요.

크게 네 가지 상황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요. 아까 수면 다원 검사 결과에

주목해야 되는 이유와 함께 보시면 됩니다.

 

1) 단순 코골이 : 수면다원검사 AHI 수치가 5 미만이면서

코만 고는 경우입니다.

2) AHI 수치가 5 – 15의 경도의 수면무호흡증

3) AHI 수치가 30 이상이지만 환자가 원하는 경우

4) 수술 후 지켜봤지만 예후가 별로인 경우

이상 네 가지 상황에서 장치를 진행하고요.

치과에서 하는 코골이 방지기구에 대한

원리 방법, 부작용, 사용법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코골이 장치나 수면무호흡증 양압기, 방지기구 없이

자가 관리로 우선 코골이를 줄여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영상을 보고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youtu.be/mgvQ1jpP2Fg

오늘 포스팅이 도움 되셨다면 즐겨찾기 하고

자주 찾아와주시고 유튜브 덴티장tv 구독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