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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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덴티장tv의 덴티장입니다.
오늘은 임플란트 시술과정이 실제로
어떻게 이루어지는 지 알아보겠습니다.
마취가 끝난 후 잇몸을 절개하고
뼈가 들어 나도록 충분히 젖혀 줍니다.

지금부터 임플란트가 들어갈 자리에
본격적으로 드릴링을 할건데요.
첫 번째로 가이드 드릴이라고 해서
임플란트가 식립 될 위치를 잡아주게 됩니다.

본격적으로 점점 더 넓은 직경의 드릴을
순차적으로 사용해서 구멍의 크기를 서서히
늘려주어야 하는데요.
한 번에 큰 드릴을 사용하면
뼈세포의 손상이 가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술자에 따라서 짧고 넓적한
탭 드릴을 사용하여 구멍의 윗부분을
넓적한 모양을 만들어주는데요.
구멍의 모양을 임플란트 모양과 똑같이 만들어
식립을 용이하게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구멍을 다 뚫었으면 본격적으로
임플란트를 식립 해 봅시다.
그전에 알아두셔야 할 가장 기본적인 내용.
임플란트의 구성인데요.
임플란트는 치아의 뿌리 역할을 하는 픽스쳐
치아머리와 픽스쳐를 연결해 주는
지대주, 또는 abutment
그리고 실제로 씹는 부위,
인공치아라 할 수 있는
크라운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임플란트 식립용 드릴에
임플란트 픽스쳐를 연결하고 천천히 식립해 줍니다.
그다음은 손으로 직접 하는 과정이 있는데요.
임플란트 픽스쳐를 더 정교하고
꼭 맞게 뼈에 고정시키기 위해서
토크렌치라는 기구를 이용해서 더 꽉꽉 조여 줍니다.

임플란트 픽스쳐의 식립이 완료되었습니다.
이제 임플란트에 뚜껑을 씌워 주는데 이 뚜껑을
힐링 어버트먼트라고 해서 나중에
임플란트의 기둥이 들어갈 때
적당한 잇몸 형태를 형성해주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이 힐링 어버트먼트 역시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손으로 잘 조여줍니다.
충분히 조였으면 잇몸을 다시 닫아주고
꿰매어 주면 됩니다.
1-2주 뒤에 실밥을 제거해 주고
이제 몇 달의 시간을 기다리게 되는데요.
심어 놓은 임플란트 픽스쳐가
뼈와 잘 붙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이때 위턱과 아래턱의 기다리는 시간이 다른데
아래턱의 경우에는 보통
2-3개월, 위턱의 경우에는
3-4개월을 기다리게 됩니다.
이렇게 기간에 차이가 나는 이유는
아래턱은 위턱에 비해
뼈가 더 단단하고 조직이 치밀하게 구성되어
임플란트와 더 잘 붙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고의 시간이 끝나고 임플란트 픽스쳐와
뼈가 잘 결합된 게 확인이 된다면
다시 드라이버를 이용해
힐링 어버트먼트를 제거해 주고
인공치아의 뿌리와 인공치아의
머리를 연결시켜줄 기둥,
즉 어버트먼트라는 것을 연결시켜 줍니다.
임플란트의 종류가 여기에서 달라질 수 있는데요.

여기서 기둥은 보통
기성품을 많이 쓰지만 앞니 부위는
금속이 비춰 보이는 걸 막기 위해
치아색 기둥을 쓰기도 합니다.
그리고 임플란트 식립 각도와
이가 들어갈 방향이 다를 때
맞춤형태를 쓰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대망의 치아머리인
임플란트 크라운을 씌워주게 됩니다.
크라운의 종류에 따라 역시
임플란트 종류가 달라집니다.
이 크라운도 치아색과 비슷한
지르코니아, 어르신분들이 간혹 선호하시는
금, 금속 위에 도자기를 입히는
PFM 등이 있는데 여기에 유일하게
PFM만 현재 의료보험이 적용되게 됩니다.

크라운까지 잘 씌워졌으면
이제 잘 씹어 드시는 일만 남았죠?
이상 임플란트 총 과정이었습니다.
영상으로 더욱더 다이나믹하게
만나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로
들어와 감상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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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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