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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내과 유튜버 덴티장tv의
덴티장 입니다.
건강한 구강과 턱관절을
원하시는 분들은 유튜브에서
덴티장tv 구독해 주시구요.
입에 자꾸 백태가 끼는 당신,
전신적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는
구강 칸디다증 또는 식도 칸디다증이
아닌지 한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칸디다증에는 하나의 별명이 있는데
‘병든 사람의 병’이라는 별명입니다.
칸디다균은 평소에는
점막 표면에 모여 있어
아무 문제를 일으키지 않다가
사람의 면역에 문제가 생기면
심층 조직으로 침투를 해 문제를 일으킵니다.
사실 정상인의 50프로는
혀의 뒤쪽에 캔디다균을 갖고 있습니다.
칸디다균은 'colony switching'이라고 해서
자주 여러 변종으로
변화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칸디다증 중에서도
구강 칸디다증, 식도 칸디다증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사람의 구강부위는 칸디다균이
모이는 최초의 군집지역이고
면역력이 약화되었을 때
인두, 식도, 폐, 간, 성기,
피부나 손발톱에도 퍼질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일차성 구강 칸디다증(primary oral candidosis)는
구강과 구강주위 조직에 한정된 구강 칸디다증이고
이차성 구강 칸디다증(secondary oral candidosis)는
구강 뿐만 아니라 다른 몸에도 퍼진 상태를 말합니다.
따라서 우리 전신건강을 위해
구강은 주목해야할 부위이고
여러 가지 요인으로 면역력이 약화된 환자에게
칸디다균이 모이기 전에
예방적 곰팡이 치료를 해야 되는 이유이기도 해요.
구강 칸디다증, 식도 칸디다증을 치료하려면
원인 분석이 우선이겠죠.
입안 내의 원인과
전신적 원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입안부터 살펴보면
첫째는 입이 건조하면 곰팡이균을 잘 씻어내지 못해
구강 칸디다균 감염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둘째는 담배를 많이 피는 것 또한
위험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셋째는 광범위한 항생제나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하는 것도
면역력에 이상을 줘 감염 위험성이 커집니다.
넷째로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가 사용하시는
틀니도 곰팡이가 서식하는 환경을 조성하므로
구강 칸디다균이 좋아하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신적 요인으로 넘어가 볼까요?
첫째로, 극단적 나이.
면역력이 제대로 생성되기 전의 영아나
면역력이 약화된 노인에게 잘 걸리구요.
두번째로 영양소가 부족해도 잘 생길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영양소가 엽산, 철분, 비타민 B12입니다.
구내염이 잘 생기는 영양소 부족과 동일하네요!
세번째로 방사선 항암치료로
침샘이 망가지거나 화학적 치료를 받으신 분들도
구강, 식도 칸디다증 감염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넷째로 빈혈!
혈액으로 인한 산소공급이 불충분하게 이루어지면
대사작용이 떨어지고
면역세포의 면역활동도 저하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음과 같은 전신질환들은
역시 면역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구강 칸디다증, 식도 칸디다증을 일으키는 요소가 됩니다.
에이즈 (AIDS), 백혈병, 암, 당뇨, 갑상선, 부신피질 등의 내분비계 이상,
그리고 기타 면역을 억제시키는
약물 등에 의해서도 칸디다증이 발생할 수 있겠네요.
따라서 구강 칸디다증은 영양소 부족 또는
혈액병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피검사를 통해서
헤모글로빈 수치, 백혈구 수치, 엽산, vit B12, 철분
수치를 체크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 밖에 PCR을 통한 invasive candidosis 검사
PAS 염색을 통해 칸디다균을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구강 칸디다증의 종류는 많은데
가장 흔하고 대표적인 것만 말씀드리면
아구창 또는 개똥지빠귀와 닮아서
이름이 붙여진 아구창
두번째는 혀에 생겼을 때 소고기같이 생겼다고 불리는
홍반성 칸디다증
셋째로 뒤룩뒤룩 살찌는 것처럼 증식하는 증식성 칸디다증
위막성 칸디다증이라고도 불리는 아구창부터
자세히 살펴 봅시다.
아구창의 가슴과 닮아서 붙여졌다는데..
많은 분들이 백태와 헷갈려 하시는데
물론 백태안에도 캔디다균이 서식할 수 있지만
이렇게 하얗게 우유가 응고된 모양.
뭔가 백태보다는 좀 더 부유한다는 느낌이 드는게 특징입니다.
타는 듯한 작열감과 기분 나쁜 맛이 느껴지는게 특징이구요.
제 구강 작열감증후군 포스팅을 보시면
칸디다균에 의해서도
구강 작열감이 느껴질 수 있다고 언급했었죠.
칸디다에 대한 면역이 발생하기 전
신생아에서 아구창이 발생 가능하구요.
건강한 사람에게는 드물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구강내나 전신적으로 면역력 변화가 있을 때
항생제와 스테로이드 관련, 또는 침분비저하와
관련이 많구요.
위와 관련된 요소가 아니라면 백혈병 또는 악성병
또는 HIV와 관련된 면역치료와도 관련이 됩니다.
두경부암, 구강암 환자에서도 호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급성이긴 하지만 스테로이드 사용과 HIV감염으로
몇달에서 몇 년까지도 갈 수 있습니다.
상기도나 기도로 침범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구창 양상이 보인다면
어서 구강내과 병원으로 오셔서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이 하얀 부위를 닦으면
빨간 바닥이 들어나거나
피가 나기도 하는데
일부 교과서에서는 구강 칸디다증 외에도
편평태선이나 구강암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치료 후 주기적인 체크를 받으실 것을 권유하기도 합니다.
둘째는 홍반성 칸디다증입니다.
교과서에조차 소고기(beefy) 같다는 표현을 쓰는데요.
환자들은 뜨겁거나 차가운 액체,
매운 음식이나 알코올 음료에 노출되면
심한 통증 및 작열감 호소합니다.
잘 맞지 않는 틀니, 잘 때 끼는 틀니,
껴야 되는데 안 끼는 틀니로
틀니 관련하여 증상이 많이 발생합니다.
틀니를 껴야 되는 경우에 안끼면
입안 공간 유지가 안되어
입술 양 끝이 덮여 축축한 환경이 조성되어
곰팡이균이 번식하는 것이죠.
그리고 종종 에이즈와 관련하여 나타나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정중능형설염이라는
혀가운데가 빨개지는 병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정중능형설몀은 혀 유두가 벗겨진 것으로
흡연, 틀니, 스테로이드 스프레이, 흡입기, HIV 감염에
의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막성 칸디다증에 선행하거나
위막이 사라진 결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테트라사이클린 같은 광범위한 항생제를 오랫동안
사용해도 나타날 수 있구요.
폴린계보다는 azole계 항진균제에 반응을 잘하고
치료를 위해서는 금연이 필수 입니다.
마지막으로 증식성 칸디다증입니다.
앞에서는 동물이 있었는데
여기에는 동물이 없으면 허전할 거 같아서
덴티장피셜 귀여운 하얀돼지로 넣어봤습니다.
우리가 살을 빼기 어려운 것처럼
하얗게 증식한 요 녀석은
아무리 문질러도 잘 안벗겨지고 안없어지기 때문입니다.
특성은 약간 어마무시한데요.
9-40%는 구강암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아래 사진은 이 증식성 칸디다증도 불과 2년만에
암으로 진행된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여성환자분들 같은 경우 질 칸디다증을 동반해
질의 소양감 및 분비물이 나오는 특성이 있구요.
흡연, 음주와 관련이 많아 금연, 금주는 필수겠죠?
항곰팡이제로 치료를 하고 때로는 절제를 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구강 칸디다증, 식도 칸디다증 치료법으로 갑시다.
앞에서 발생 요인들을 살펴봤으니
그 요인들을 없애주는게 당연히 치료의 첫 단계겠죠?
근본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근본 원인을 치료할 수 없을 때는 항진균제 도포 치료가
필요합니다.
입마름증 해결, 금연,
각종 약제 들 중 주치의와 상의하여 끊을 수 있는 약물은
끊어주는 게 좋습니다.
입마름증은 제 덴티장tv 유튜브 구강건조증 편 영상을 참고해 주시구요.
두번째는 영양보충입니다.
혈액 검사 후 부족한 영양소가 나왔을 때
다음과 같은 영양소를 보충해 주는 건데요.
구내염 보충 영양소와 굉장히 유사합니다.
엽산은 시금치, 키위, 오렌지 딸기에
비타민 B12는 연어, 유제품, 계란, 가금류에
철분은 녹색채소, 달걀 노른자, 견과류, 간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니 충분히 섭취해주시구요.
항곰팡이제를 사용하는데도 디테일이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항곰팡이제인 디플루칸은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야 사용할 수 있구요.
인두 칸디다증, 식도 칸디다증의 경우에는 삼키시고
구강칸디다증만 있을 때는 3분동안 가글을 하고
그 이후 30분 동안 음식을 먹거나
물을 마시거나 양치를 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없어졌다고 하더라도
재발 방지를 위해 2주 더 사용하시구요.
각종 약물과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고
임부, 수유부, 간, 신장질환 환자에게는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복용은 삼가고
가글을 하되 최대한 삼키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죠.
틀니관리도 중요한데요.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께 알려드립시다.
잘 맞지 않는 틀니는 홍반성 캔디다증을 일으킨다고 했으니
치과에서 반드시 잘 맞도록 조정받으시구요.
잘 때는 꼭 빼놓아서 클로르헥시딘(헥사메딘)이라는
용액에 담구어 두도록 합시다.
클로르헥시딘은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구요.
항곰팡이제를 틀니안쪽에 바르는 방법도 있습니다.
구각구순염이라고 해서 입술 양쪽에 칸디다균이 증식된 경우에는
입안의 적절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임플란트나 틀니 치료를 받으시구요.
이곳에는 세균도 번식하기 때문에
항균제와 항곰팡이제를 같이 발라주도록 해주세요.
구각구순염 치료 또한 유튜브 덴티장tv에 잘 나와있으니
참고해 주시구요.
혀클리너를 사용하는 것 또한
칸디다균을 물리적으로 없애주기 때문에
구강 칸디다증, 식도 칸디다증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올바른 세기, 즉 혀가 눌려서 들어가지 않으면서
혀클리너가 혀에 모두 닿을 정도의
세기로 사용해주시구요.
정확한 사용법은 제 인기영상 혀클리너 사용법 7단계편을 참고해주세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구요.
도움이 되셨다면 즐겨찾기 하고
자주 찾아와 주세요.
감사합니다.
더 다이나믹하고 재밌는 영상 설명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파란 링크를 타고 영상을 감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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