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

다형홍반 원인, 치료, 사진, 구강내과의사가 다 알려드림.

덴티장 2020. 11. 17. 08:37

안녕하세요.

구내염과 턱관절 전문

구강내과의사 유튜버

덴티장tv의 덴티장입니다.

오늘은 다형홍반의 원인

다형홍반 치료

그리고 다형홍반 사진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다형홍반(Erythema multiforme)은 무엇일까요?

다형홍반은 면역반응으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이면서 재발성의 피부 및 점막 병소로

원인은 미상이지만 헤르페스 바이러스와

약물이 대표 원인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다형홍반 사진을 보면 상당히 무서운

병처럼 보이죠.

20 – 40대 젊은 성인에게 주로 발병하며

20% 정도는 어린이에게도 나타나는데요.

남성에게 더 호발 하며 흔한 병은 아닙니다.

넓게 퍼져서 나타나는 경우

스티븐 존슨 증후군 (Stevens Johnson syndrome)

독성표피괴사용해 (Toxic Epidermal Necrolysis, TEN)

이라 부르기도 했었지만 최근에는

전혀 다른 질환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1. 다형홍반 원인

1) 감염의 한 면역 반응

- 헤르페스바이러스 (HSV)와 관련된 경우가 70%

- 미코플라즈마 (mycoplasmas)같은 생물 감염

 

2)

- NSAIDS (진통소염제)

- 항간질제 (카마제핀정 같은 삼차신경통 치료제)

- Allopurinol (통풍치료제)

- 항생제

- 늘 먹던 감기약에서도 갑자기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면역상태

- BCG (결핵 예방 접종)

- B형 간염 백신

 

4) 식품 첨가제 또는 화학물질

- 향수

- 벤조산

- Nitrobenzene

- Terpenes

 

5) 방사선 치료

 

2. 다형홍반 증상

1) 입안 증상

입술이 붓고 갈라지고

부스럼이 생기며 피가 납니다.

1cm 미만의 편평하고

색깔 변화가 있는 병소가

넓게 퍼져 있는 형태로

수포와 궤양으로 진행하는 것이

전형적인 다형홍반 증상입니다.

위 다형홍반 사진의 특징이 보이시나요?

앞쪽 입에 두드러지듯

비각화 점막에 많이 생기며

25%의 확률로 재발합니다.

재발 주기는 수주에서 수년,

1년에 한두 번 정도인데요.

10-20일가량 지속됩니다.

6번 정도의 발생 후 치유되는 편입니다.

 

2) 피부 증상

주로 위쪽 말단 부위를 침범하는데요.

팔다리의 굴곡면, 즉 펴지는 부위와 바깥쪽에

병변이 나타나고 타입이 여러 개라

다형이라고 부릅니다.

보통은 대칭적으로 동그랗고

약간의 소양증이 있거나

가렵지 않은 붉은 반점 (macule)의 형태에서

구진 (papule)이나

(plaque) 형태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피부에 나타난 다형홍반 사진입니다.

병소 주변에 얇고 창백한 부위를 보이고

과녁이나 홍채로 불리는 다양한 색으로

동심원을 그리는 괴사로도 나타납니다.

소 눈동자처럼 생겼다는 말도 있습니다.

 

3) 점막 증상

눈에 발병할 경우 유류증이나 광선 공포증을

생식기에 발병할 경우 통증이나

요폐 (urinary retention), 즉 방광에 오줌이

괴어 있지만 배뇨되지 못하는 상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3. 다형홍반 치료

다형 홍반의 자연 치유는 느릴 수 있는데요.

Minor 한 형태의 다형홍반은 3주 까지

Major 한 형태의 다형홍반은 6주 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

각 발병 부위에 해당하는

전문의의 관리가 들어가면 좋은데요.

눈이나 피부에 병변이 보이면 각 과에

내원해서 검사를 받는 것이 추천됩니다.

 

바이러스 감염 등의 촉발 원인이 있으면

항바이러스제를 통해 감염을 가라앉히는 게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스테로이드 약제

쓰는 것입니다.

 

다형홍반은 결국 감염이 병인이 아니고

감염에 의한 면역반응이 주 병인이기 때문에

이 과도한 면역반응을 억제시켜 줘야

다형홍반 치료를 제대로 하는 겁니다.

Minor 한 형태의 다형홍반 치료는

전신적인 스테로이드가 요구될 때도 있지만

주로 바르는 스테로이드 제재에 잘 반응합니다.

다형홍반에 의한 궤양을 치료하는 데 주로

사용하는데요.

 

매우 적은 양만 하루 3회 바르고

바르신 다음에 30분 동안

말하기, 먹기, 마시기를

자제해 주셔야 합니다.

 

즉 다형 홍반이 있을 때 첫 번째로 써야 할

약물은 스테로이드이고

감염 소견이 남아있을 때

보조적으로

항바이러스제 (acyclovir, valaciclovir)

쓸 수 있는 것이죠.

 

마이코플라즈마 감염과 관련된 경우에는

테트라사이클린 같은 항생제를

보조적으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구강 내 병소의 경우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클로르헥시딘 가글을 하는 것도 보조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Major 한 형태의 다형홍반 환자는

병원에서의 관리가 필요할 수 있는데요.

CBC, 소변검사, 이온수치,

ESR, CRP 등의 염증 수치

간 기능 검사 등 여러 가지 검사를 시행하고

이온이나 영양 공급을

초기에 시작해 주어야 합니다.

전신적인 스테로이드로 관리를 해주고

혈액을 통해 영양 보충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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