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

입안에 피물집, 구강 천포창 사진, 치료, 구강내과의사가 알려드림

덴티장 2020. 12. 21. 21:39

안녕하세요.

구내염 전문 유튜버

덴티장tv의 덴티장입니다.

오늘은 입안에 피물집이 잡힐 수 있는

천포창에 대해 알아봅시다.

 

천포창은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만성 자가면역성 질환인데요.

피부와 점막에 수포를 형성하는

병입니다.

 

그 특징을 잘 알아야

조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겠죠?

중간중간에 천포창 사진도 넣어놨으니

본인에게 해당하는지 잘 살펴보고

하나하나씩 자세히 들어가 봅시다.

 

1. 천포창 유발 집단

천포창은 희귀병에 속하는 병으로

중년 또는 노년분들에게 주로 발생합니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흔하고요.

 

2. 천포창 촉발 요인

대부분 유전과 관련이 깊으며

몇몇 케이스는

1) 약물치료

 (1) 고혈압 치료제 (captopril)

 (2) 페니실라민(penicillamine, 납중독, 수은중독 치료제)

 (3) 페니실린

 (4) 항결핵제 (rifampicin)

 (5) 진통소염제(diclofenac)

2) 방사선 치료

3) 수술

4) 음식 (마늘)

5) 스트레스

등에 의해 촉발되기도 합니다.

 

3. 천포창 특징

구강, 인두, 후두, 식도, 코, 결막, 항문 성기 부위에

수포(blister), 딱지(scab), 궤양(ulcer), 미란(erosion)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수포는 입안에 피물집 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천포창은 주로 구강과 두피 부위의

수포 형성으로 시작됩니다.

아래 천포창 사진은 잇몸 부위에

수포가 생겼다가 터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수포는 부드럽고 쉽게 터지고요.

니콜스키 징후 (Nikolsky sign)이

양성인게 특징적입니다.

여기서 니콜스키 사인이란

증식 물집 중에 피부 표면층이 쉽사리

벗겨지는 상태로 거즈 등으로 문지르면

표피가 분리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심상성천포창(pemphigus vulagaris)의 구강내 병소는

흔한 편으로 다른 부위에 비해 조기에 발현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구강 내에만 단독으로 꽤 오랫동안

발현될 수 있고요.

수포가 생기지만 잘 터지기 때문에

새로운 수포가 생기면서 기존 수포는

터지고 궤양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미란성으로 생기면 불규칙적이고 하얀 경계 안의

붉은 병소로 처음에 나타나다가 후에

노란 허물성 병소로 되기도 합니다.

아래 천포창 사진은 궤양성 병소와

붉은 병소가 보임을 알 수 있죠.

입안에 피물집, 구강 천포창 사진, 치료, 구강내과의사가 알려드림

입 안에서는 주로

입천장, 연구개나 경구개 후방부

볼 점막, 입술,

잇몸에서는 심한 박리성(desquamative)이나

미란성(erosive)으로 치은염 형태로 나타납니다.

부착성 잇몸 부위에 깊은 구내염의 분화구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전신적인 치료 없이는 구강내 병소는 대부분

피부 병소 다음에 필연적으로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아래 천포창 사진은 입천장에 나타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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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다른 부위에서의 천포창 특징

피부와 점막에 수포가 생성되는데

파열되면서 딱지가 생깁니다.

간혹 치유된 후 색소 침착을 보이기도 하고

얼굴, 겨드랑이, 사타구니, 엉덩이 등으로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으며

통증도 유발 가능합니다.

 

5. 천포창 치료

스테로이드 치료가 도입되기 전에는

천포창은 탈수와 2차적 감염에 의해 

생명에 위협적인 병이었습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와 면역억제제를 통한

치료로 사망률은 10프로 이하로 낮아졌습니다.

 

전신적인 스테로이드를 이용한 치료는 보통

최소 60mg을 복용하는 것으로 하는데요.

구강내 병소만 있다면 스테로이드 가글이나

연고 등을 사용하면서 그 복용 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입안에 피물집, 구강 천포창 사진, 치료, 구강내과의사가 알려드림

구강 천포창 치료는 피부 병소보다 다루기

까다로우며 깨끗한 구강위생 관리가 필요합니다.

입안에 피물집이 보이면

깨끗한 구강위생관리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클로르헥시딘이나 트리클로산 가글 같은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벤지다민(benzydamine) 같은 항염증제를 국소적으로

투여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식습관도 시거나 맵거나

산성의 음식 등은 피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죠.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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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