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건강

간염 증상, A형 간염, B형 간염, C형 간염 예방접종까지 총정리

덴티장 2021. 4. 26. 23:06

안녕하세요.

구독자 12000명의 구강내과 유튜버 덴티장입니다.

오늘은 간염에 대한 완벽 정리를 해볼 건데요.

바로 들어가 보시죠.

 

1. 간염이란?

간염이란 감염성 또는 비감염성으로 생기는

간의 염증을 총칭합니다.

여기서 다시 감염성은 바이러스 감염, 결핵,

2차 매독, 감염성 단핵구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비간염성은 지속적이거나 과도한 독성 물질(약물)로

인해 생길 수 있습니다.

 

급성 바이러스성 간염은 감염성 간염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로

A형, B형, C형, D형, E형, 그리고 그 외 바이러스로

구분되며 임상 증상은 종종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2. 간의 기능

간의 기능은 당을 글리코겐으로 전환하고

지방 흡수에 필요한 담즙 분비,

헤모글로빈의 대사 생산물 소비,

빌리루빈 분비 등 대사기능에 주로 관여하는데요.

 

간 기능에 이상이 있을 때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아미노산, 암모니아 등의

대사에 이상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또한 약물의 대사, 응고 인자의 합성 등에도

이상이 생기는데 간 질환에는 간염 이외에도

간암, 간경화, 알코올성 간 질환 등이 있습니다.

간염 증상, A형 간염, B형 간염, C형 간염 예방접종까지 총정리

3. A형 간염, B형 간염, C형 간염 감염 경로

1) A형 간염

A형 간염은 RNA형 바이러스인 HAV에 의해

발생하는데 피검사를 통해서

anti-HAV IgM이 양성으로 나오면

최근 감염을 뜻하고

anti-HAV IgG 양성은 과거의 감염과

장기 면역을 뜻합니다.

 

A형 간염 바이러스 감연은 주로

구강을 통해서 이루어지는데

음식물이나 물의 오염으로 발생합니다.

즉, 오염된 물이나 음식점, 날조개 등의

수산물에 의해

유행성이라는 특징도 갖고 있습니다.

(전염성이 매우 높음)

감염된 혈액에 의한 전염은 거의 일어나지 않으며

2주 정도 지나면 치유되거나

무증상으로 지나가기도 합니다.

보균 상태는 존재하지 않고 회복이 되면

재감염에 대한

면역을 가지게 됩니다.

보균 상태란 임상적으로 회복된 이후 혈청 내에

간염의 표면항원이 존재하는 걸 뜻합니다.

2) B형 간염

B형 간염은 DNA형 바이러스인

B형 간염 바이러스 HBV에

의해 유발되는데요.

B형 간염은 오염된 혈액 산물, 기구에 의해

비경구적 접촉으로

주로 전염되지만 소변, 대변, 정액, 눈물, 침 등

거의 모든 체액에 의해서도

경구적으로 전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B형 간염 바이러스는 주사바늘이나

기구들의 건조된 혈액에서 적어도 1주일 이상

살아남을 수 있으니 취급에 주의를 하여야 합니다.

B형 간염은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약물 중독자, 동성애자, 외과의사,

혈액 투석실 근무자,

다운증후군 환자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또한 급성 감염자의 배우자, 성적으로 문란한 사람,

만성 감염 환자의 가족들 또한 발병률이 높습니다.

깊은 키스나 칫솔, 면도기 공유 시

감염될 수 있습니다.

A형 간염과 달리 사망률이 더 높고 급성 증상이 

완화된 이후 계속적으로 보균 상태로 남게 됩니다.

 

여기서 B형 간염 관련하여

혈액검사 결과지를 보는 법을

짚고 넘어가면

HBsAg 양성 : 급성 감염이거나

만성 보균 상태를 뜻합니다.

HBeAg 양성 : 폭발적인 감염상태를 뜻합니다.

Anti-HBs or Anti-HBc : 항체가 생성됐다는 뜻으로

B형 간염에 감염되었거나 간염 백신을 접종했음을 뜻합니다.

IgM anti HBc : 급성 B형 간염

IgG anti HBc : 만성 B형 간염, 보균자 또는 회복기를 뜻합니다.

 

이때 간염 예방접종을 받았으면

항원은 없으나 항체가 있을 시

HBsAg(-)이고 Anti-HBs 또는 Anti-HBc는 (+) 겠죠?

3) C형 간염

C형 간염 바이러스는 단일 가닥 RNA로

대부분 만성 혈액성 감염을 일으킵니다.

C형 간염은 B형 간염과 비슷한

감염 경로를 가지고 있으며

혈액과 혈액제제들을 통해서 전염됩니다.

수혈 이후 나타난 간염 감염의 90프로는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기인하는데요.

혈우병 환자, 투석 환자, 정맥 내 약물 투약 환자는

C형 간염 바이러스 고위험군 환자에 속합니다.

그밖에 성접촉, 태생 시 감염, 특발성 감염에 의해

감염이 되기도 합니다.

 

4. 간염 증상

급성 바이러스 간염은 공통적으로

간세포의 괴사와 변성을

유발하며 간엽 전체에 염증을 일으킵니다.

황달은 A형 간염 10명 중 7명

B형 간염 10명 중 3명

C형 간염 10명 중 2.5명에서 볼 수 있습니다.

A형 간염은 합병증 없이 치료되지만

B형과 C형 간염은 장기에서 완전히 제거되지 않으면

지속되면서 복제될 수 있습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전격성 간염(fulminant hepatitis)은

노인과 만성 간 질환자에서 광범위한

간세포의 파괴를 일으켜 사망률이 80%에 이르는

급성 바이러스의 심각한 합병증 중 하나입니다.

만성 간염(carrier state)이란

간 질환의 징후 없이 간에서

바이러스가 낮은 수준으로 계속 존재하고

혈청 바이러스 항원(HBsAg, HBeAg, HCVAg)이

6개월 이상 존재하는 것을 뜻합니다.

감염성도 있고요.

간염 바이러스의 보균 상태는

수십 년간 지속될 수 있고

만성 활동성 간염을 더 진행시켜

간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만성 활동성 간염은 지속적인

간세포의 괴사, 간 효소 수치의

상승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특징을 가집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 환자 100 중 4명

B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 100명 중 25명

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 환자 2명 중 1명이

만성 활동성 간염으로 발전됩니다.

 

만성적인 간 파괴는 간 조직의 섬유화를 일으키고

만성 간염 환자의 약 20%에서 간경변으로 이어지고

이러한 환자들 1-5%는 원발성 간세포 악성 종양으로 이어집니다.

 

임상 증상

급성 바이러스성 간염은 3기로 분류하는데 

전구기는 황달이 발병하기 1-2주 전에 나타나며

발열, 권태, 식욕부진, 오심, 구토, 근육통이 나타납니다.

 

B형 간염 환자 5-10%는 관절통, 관절염, 발진, 혈관성 부종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황달기는 대부분 전구증상은 완화되지만

식욕부진, 오심, 구토 복부 통증 등은 증가합니다.

간 비대증과 비장비대증이 나타납니다.

6-8주간 지속됩니다.

 

회복기에는 대부분의 증상이 사라지고 간비대와

간 기능장애는 지속됩니다. 

수주 또는 수개월 또는 그 이상 지속됩니다.

 

만성 간염은 간의 비정상과 연관되어 10-30년까지

무증상입니다.

만성 C형 간염은 간 조직 섬유화, 간경변, 간세포

종양을 보일 때까지 나타나지 않을 수 있는데

만성 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과 연관된 간조직 밖의

면역체계 이상은 자가면역항체 생성을 야기시켜

편평 태선이나 쇼그렌 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C형 간염의 초기 증상은

만성 피로감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감염 당시의 나이가 많고 알코올 섭취가 많은 경우,

다른 바이러스에 중복 감염된 경우 간섬유화의 진행속도가 빠르게 됩니다.

이러한 질환과 간질환의 징후가 나타날 때

만성 간염 검사를 해보는 게 좋습니다.

5. 혈액 검사 소견

급성 바이러스성 간염 진단에 이용되는 검사는

혈청 아미노기 전이효소(AST, ALT), 혈청 빌리루빈,

ALP, 감마GTP, 백혈구 수, 프로트롬빈 시간 등입니다.

 

AST와 ALT는 간 손상, 급성 바이러스 간염의

민감한 지표로

감염된 간세포에 손상을 주었을 때 상승됩니다.

정상 수치는 30~40U/L 이하로 혈청 빌리루빈 상승이 나타나기 전부터 상승합니다.

가장 높은 수치는 황달의 절정기에 해당하고

회복기에 점점 감소합니다.

황달은 혈청 빌리루빈 수치가 2.5mg/100mL 이상

증가했을 때 나타납니다.

 

급성 바이러스 간염시 보통 백혈구 수의 상승이 

상대적인 림프구 증가증과 함께 나타납니다.

또한 간염 환자의 간세포 파괴로

PT (prothrombin time)이

정상의 2배 이상으로 상승해 비정상적인

지혈 반응이 일어날 수 있어

비타민K를 근육 주사하여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B형 간염에서 급성 감염 후 회복을 보인 경우는

HBsAg와 HBeAg는 초반에 상승하다가

사라지는 형태,

Anti-HBc, Anti-HBe, Anti-HBs 순으로 생성되어 그 농도가

유지되는 형태를 띠고

급성 감염 후 만성 보균 상태가 되면

HBsAg, HBeAg, Anti-HBc가 생성되고 그 농도가 유지되는 형태를 띠게 됩니다.

6. 간염 예방 접종 및 간염 치료

대부분 바이러스 질환이 그렇듯 급성 바이러스성 간염도 특별한 치료법은 없지만 간염의 초기에는

완전한 휴식을 권하게 됩니다.

더불어 영양가 있는 고칼로리 음식을 권하고

간에서 대사 되는 약물은 피하도록 합니다.

 

A형 간염에 노출된 직후에는 면역혈청글로불린(ISG)을 투여하면

90% 가까이 예방될 수 있습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도 A형 간염 바이러스만큼은 아니지만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HBIG)으로 노출 전 주사나

노출 후 주사로 40~70% B형 간염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B형 간염 급성 노출(주사바늘 찔림 등) 시 7일 이내에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을 투여하고 1달 뒤 동일량을

투여하게 됩니다.

 

만성 간염의 자연 치유는 드문데요.

인터페론(interferon)의 장기투여로

6개월~1년간 일주일에 3회 투여합니다.

코르티코스테로이드는 전격성 간염에

간이식은 간경화 환자에 쓰이는 치료법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고요.

도움이 되셨다면 블로그 구독해 주시고

자주 찾아와 주세요.

유튜브 덴티장tv도 구독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