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염 증상, 위염에 좋은 음식, 치료법까지 구강내과의사가 총정리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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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위염 종류와 증상,

위염에 좋은 음식, 위염 약, 치료법

그 모든 것에 대해 총정리 해보겠습니다.

 

위염이란 쉽게 말해 위장 점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입니다.

소화성 궤양질환이라고도 불리는 위염은

30세에서 50세 사이의

젊은 성인에서 가장 호발 하는데요.

흡연가와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에게서 위험도가 높습니다. 

부갑상선 기능항진증과

신장투석 환자에서도 유병률이 높으며 

NSADIS 즉,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를

한달 이상 복용하는 환자의 2~4%는

위장관 출혈 또는 궤양 등 합병증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1. 위염 원인

주요 원인은 과도한 위산 분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위산이 위점막을 파괴하는 악화 요인과

보호하는 방어 요인의 상호작용에 의해

일어나는데요.

가장 큰 악화 요인은 헬리코박터균(H.pylori)이라는 세균입니다. 

이 세균 외 기생충, 진균,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서도 발생 가능합니다. 

그 외에 신체적, 심리적 스트레스,

음주와 흡연, NSAIDS계의 약물 복용이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H.pylori)은 불량한 위생습관이나

오염된 음식을 통해 구강을 통해 들어가는데

어릴 때는 원발성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세균 감염률은 선진국보다

개발도상국에서 높은 편입니다. 

감염된 사람의 5명 중 1명에서 소화성 궤양,

즉 위염으로 발전하는데 이러한 발현 요인으로는

심리적, 생리적 스트레스 요인이 관여합니다. 

한편, 많이 먹거나 급하게 먹는 경우,

매운 음식을 먹는 습관, 불규칙한 식사 습관도

위장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진통소염제가 소화성 궤양을 일으키는 기전으로는

(1) 직접적인 점막 손상

(2) 점액분비 감소

(3) 점막의 프로스타글란딘 생산 감소

이 있는데 술이나 스테로이드, 항응고제 등을

같이 투여할 때 그 발생 위험성은 커집니다.

골다공증 치료제도

위궤양 및 식도궤양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방어 요인으로는 중탄산염 분비, 점막 저항성,

프로스타글란딘 합성, 점막혈류 요인 등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음식물은 위벽 세포에서

염산 분비를 촉진하는데 미주신경자극,

카페인, 히스타민도 염산 분비를 자극합니다.

신체적, 정서적 스트레스와 강박행동,

고용량의 스테로이드 등도 위산분비를 촉진합니다.

한편, 알코올은 위점막에 직접적인 손상을 줍니다.  

 

2. 위염 증상

소화불량, 위장 부위의 불편감,

명치의 통증, 복부 팽만감,

트림, 구역 및 구토,

체중감소, 열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증은 상복부에 수시간 동안 지속되는

화끈한, 쑤시는, 긁는 듯한 통증으로 묘사되는데요.

십이지장 궤양은 공복 시에 가장 자주 나타나는데

식후 90분에서 3시간 후에 나타나며

그 정도가 심해 잠을 깨울 때도 있습니다. 

음식물, 우유, 제산제 등을 섭취하면

빠르게 회복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소화성 궤양은 음식물 섭취로

잘 회복되지 않으며 오히려

배의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화성 궤양은 발작성, 재발성, 압통이 느껴지는 게 특징입니다.

만약 통증의 양상이 변화되어

제산제가 더 이상 효력이 없거나

등 쪽으로 통증이 퍼져서 나타난다면

궤양이 더 깊은 곳을 침투했거나

천공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3. 위염 검사와 위염 종류

위 내시경을 통한 시야 확보와

이를 이용한 생검(Biopsy)을 활용기도 합니다. 

내시경적 소견에 따라 미란성 위염, 발적성 위염,

담즙 역류성 위염, 만성 표재성 위염,

화생성 위염, 비후성 위염,

위축성 위염, 출혈성 위염으로 분류합니다. 

출혈이 보이는 경우는 위내시경은 치료 술식으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내시경 검사상

위장 점막에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4. 위염 치료법과 위염에 좋은 음식

증상이 없는 만성 위염은 보통 치료를

진행하지 않는데요.

술, 담배, 커피,

자극적 음식 (산도가 높은 과일, 식초, 매운 음식, 짠 음식) 등

위염의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을 최대한 피해 줍니다.

 

신선한 야채, 신선한 음식, 고기는 삶아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음과 같은 음식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 양배추 : 비타민 U 함유로 위점막 염증 완화

(2) 브로콜리 : 위궤양 완화, 위암 발생 확률 감소

(3) 사과 : 위염완화, 소화기능 향상, 복부팽만감 완화

(4) 바나나 : 천연 제산제, 알칼리성 펙틴 함유,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 배출에 도움

(5) 토마토 : 식이 섬유 함유, 위암 예방 효과

(6) 감자 : 위점막 보호 효과

5. 위염 약

만약 소화성 궤양이 넓게 퍼져 있지 않고

H.pylori가 발견되지 않으면 산분비 억제제를 통해 치료합니다.

하지만 H.pylori 감염 소견을 보이면

산분비 억제제와 함께 항균제를 처방합니다.

산분비 억제제는 통증을 빨리 완화시켜주고

치유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는데요. 

한편, 이때 사용하는 항균제는

메트로니다졸, 테트라사이클린,

아목시실린, 클라리스로마이신 등이 있습니다.

산분비 억제제만으로는 재발 가능성이 높으나

항생제를 통해 H. pylori를 치료하면 재발률을 90%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산분비 억제제의 종류

(1) H2-히스타민 길항제

Cimetidine (Tagamet) : 관절염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음.

Ranitidine (Zantac)

Famotidine (Pepcid) : 식욕감퇴와 구강건조증을 일으킬 수 있음.

Nizatidine (Axid)

 

(2) 양성자-펌프 억제제 : 항생제 흡수 감소시킬 수 있음.

Esomeprazole (Nexium)

Omeprazole (Prilosec)

Lansoprazole (Prevacid)

Pantoprazole (protium)

 

(3) 프로스타글란딘

Misoprostol (Cytotec) : 복통과 설사 유발 가능

6. 위염 환자의 약물 복용 시 주의사항

아스피린과 NSAIDS 등은 위장관의 상피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복용하면 안되는데 아세트아미노펜 등의

타이레놀로 교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NSAIDS를 사용해야 한다면

COX-2 선택적 억제제인 Celecoxib, Rofecoxib 등과

양성자 펌프 억제제나 프로스타글란딘과

조합합니다.

고혈압이나 당뇨의 합병증을 막기 위해

아스피린을 먹는 경우 위염이 발생하면

내과 의사와 상담하여 복용 약물을 바꾸는 것을 추천드리고요.

H2 히스타미 길항제 중 Cimetidine은

디아제팜, 리도카인, 삼황성 항우울제의

대사를 감소시키고 작용시간을 증가시키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산제는 항생제, 철분제 등의 흡수를 감소시키고

이들 약물의 혈중 농도를 낮추기 때문에

제산제 투여 2시간 전 또는 2시간 후에

항생제와 식이보조제를 섭취합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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